김민종 차압 당한 파란만장 가족사 고백 "길거리서 머리감던 어머니" 폭풍오열

입력 2013-10-29 08:43
수정 2013-10-29 08:43


▲ 김민종 가족사(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가족사를 고백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스토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김민종은 "어린 시절 자동차 3대와 건물, 땅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지하에 이사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종은 "신사동 반지하방에 살 때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그 모습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급히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김민종은 "장례를 다 치르고 할머니 짐 정리를 하려는데 내가 선물한 털장갑이 옷장 깊숙이 있더라. 한번도 안 끼시고 택도 떼지 않은 채였다"며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 가족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가족사, 오늘부터 어머니 말씀 잘 들어야겠다" "김민종 가족사, 어렸을 때 그런 힘든 일이 있었는 줄 전혀 몰랐네" "김민종 가족사,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