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자릿 수를 보이던 월화극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오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첫 방송했다. 윤은혜를 앞세운 KBS2 '미래의 선택', 최지우의 SBS '수상한 가정부'와 맞붙었다.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던 '기황후'는 압도적이었다. 배우 하지원을 앞세워 큰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수상한 가정부', '미래의 선택'이 나란히 한 자릿수 시청률에서 주춤하고 있어 '기황후'가 새로운 월화드라마의 승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으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한편 '기황후' 제작진은 하나의 픽션임을 강조하며 "방송을 보고 나서 판단해 달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