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대표이사 최성문) 영도조선소가 그리스와 터키 선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2억 2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만간 추가로 4척 계약체결이 예정되어, 지난 7월 계약한 현대상선과의
유연탄 수송선 4척을 포함해 영도조선소의 올해 수주물량은 총 12척, 약 6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2015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꽉 채우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고 한진측은 설명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영도조선소에서 12억달러, 수빅조선
소에서 17억달러 등 모두 29억달러의 공격적인 수주목표를 세웠으며,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
갈 경우 2015년이면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