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김유정 뮤비 공개 미룬 이유?‥현아 장현승 '내일은 없어' 뮤비 때문인가

입력 2013-10-28 16:24


▲시우민 김유정, 현아 장현승 '내일은 없어' (사진= 유즈,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시우민과 배우 김유정이 촬영한 뮤직비디오의 공개 시기가 하루 연기됐다. 이에 현아 장현승의 '내일은 없어'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28일 김유정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유즈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티저와 메이킹 온에어가 하루 늦춰졌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되었던 시간에 보여드리지 못한 건 편집 최종본의 수정이 어제 이루어져서입니다. 서운해 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어느 가수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제작사에서 오픈하지 않으니 지켜드리는 게 예의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유정은 27일 "유정이와 시우민군이 찍었던 뮤비가 공개됩니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순간 '짠'하고 공개됩니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갑작스런 뮤직비디오 공개 연기 소식에 일각에서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공개 시기와 겹쳐서 연기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현아 장현승은 28일 자정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현아-장현승 커플은 진한 베드신, 키스신, 차안 노출신 등 다소 자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해 귀엽고 순수한 시우민-김유정 커플과 대조됐다.

시우민 김유정 뮤직비디오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우민 김유정 커플보다는 트러블메이커지", "시우민 김유정도 귀엽지만 현아 '내일은 없어'가 최고다", "시우민 김유정, 현아 장현승 정말 대조된다", "시우민 김유정 커플 뮤직비디오 연기할 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우민과 김유정은 신인가수 뮤비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트러블메이커 현아 장현승의 '내일은 없어' 뮤비는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