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주막소녀, 넉살 좋은 모습도 완벽 소화 '눈길'

입력 2013-10-28 17:24
배우 서현진이 주막소녀로 변신했다.



서현진은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에서 설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살수들의 습격으로 부모와 이웃들을 잃게 된 설난이 독한 마음을 품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모두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살수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섬뜩한 눈빛을 자아내는 서현진의 섬세한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에서는 동생 설희(서우)를 지키며 마을을 습격한 살수들을 찾아나서는 설난의 용맹함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현진이 담긴 '제왕의 딸, 수백향' 촬영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서현진은 주막에 들르는 봇짐꾼들의 대화 소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채화(명세빈)와 꼭 닮은 치밀한 모습을 전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앞치마를 입은 채 넉살 좋은 미소를 지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짐을 꾸린 후 비장한 표정을 짓는 서현진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현진 주막소녀 설난이 알바도 뛰네" "서현진 주막소녀 설난이에게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서현진 주막소녀 서현진 섬세한 표정연기 정말 좋아요" "서현진 주막소녀 '수백향'은 배우 서현진의 재발견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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