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아따매 장터사랑 대출' 출시

입력 2013-10-28 13:56
광주은행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상인을 대상으로 한 '아따매! 장터사랑 대출'을 출시했습니다.



광주은행은 28일 놀라움이나 기쁨 등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전라도 사투리 '아따매'를 차용해 이같은 내용의 지역밀착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3년 이상 영업중인 개인사업자와 지역보증재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사업장 소유형태와 주택소유여부, 배우자 소득과 매출액 등에 따라 산출해 일반대출보다 한도를 늘렸습니다.

또 대출금리는 보증서 담보대출은 최저 연 4.04%, 신용대출은 최저 연 4.89%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각 영업점 대출창구를 통해 상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이 원할 경우 매일 이자와 일정한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일수 자동이체 상환방식'도 선택이 가능해 목돈상환이 부담스러운 지역상인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의성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부장은 "광주은행 지역밀착 경영을 담아 이번 전통시장 및 지역상인들을 위한 특화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