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KB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회복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4629억원으로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판관비 감소와 일회성 손실 감소, 유가증권 매각이익 기여가 커지면서 순이익은 하나대투증권 전망치보다 251억 원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대출이 2분기 2.4% 성장한데 이어 3분기도 1.3% 성장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또 "이제 관심있게 봐야 할 부분은 비은행 확대 부분"이라며 "그동안 번번이 시장기대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새로운 최고경영자의 소통능력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다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