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혼전임신, 기지개켜다 어머니에 들켜‥초음파 사진 내밀었더니"

입력 2013-10-28 07:35


▲김세아 혼전임신 (사진= KBS2 '맘마미아')

김세아 어머니가 딸의 혼전임신을 먼저 알아차렸던 사실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는 ‘친정엄마 특집’으로 워킹맘 연예인들과 손주를 키우는 친정엄마가 출연해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날 "딸이 임신한 걸 언제 알았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김세아 어머니는 "내가 먼저 임신했냐고 물어봤다"며 "딸이 기지개를 켜는데 배가 이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세아는 "임신 초기 티가 안났는데 엄마가 '임신했지?'라고 물어 너무 놀랐다"며 "언제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초음파 사진을 내밀었다. 사진을 보신 어머니가 아무 말도 안하시더라. 그 시간이 너무 길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된거냐고 묻길래 뒤늦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잘 살아보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지선, 배우 김세아, 아나운서 고민정 모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