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ICLEI 세계총회' 유치

입력 2013-10-27 15:05
수정 2013-10-27 15:11
서울시가 84개국의 1,000여개 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2015년 세계총회 개최도시로 결정됐습니다.

2015년 5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릴 '2015년 ICLEI 세계총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3년마다 개최되는 'ICLEI 세계총회'는 그동안 뉴욕·토론토·사이타마·데사우·아테네 등이 유치했고, 아시아에서 열린 것은 1995년 일본 사이타마 현 이후 두 번째 입니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ICLEI 세계총회 유치로 개발도상 국가·도시들에게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을 직접 보여주고 소개할 것"이라며 "도시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