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조성모 탈락, 모창가수보다 못했을까? "조성모 창법 이상했다"

입력 2013-10-27 09:23
수정 2013-10-27 09:50


▲히든싱어 조성모 탈락 (사진=JTBC방송)

히든싱어에서 조성모 본인이 탈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조성모는 지난 26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2' 조성모 편에 출연해 역대 가장 많은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조성모는 1라운드 '아시나요'에 이어 2라운드 '투헤븐(To heaven)'을 불렀다. 하지만 그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해당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다.

연예인 패널들과 100인의 판정단은 조성모가 있던 3번을 가짜로 지목했다. 하지만 조성모의 번호가 공개되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성모는 "나는 나답게 불렀다. 하지만 내가 들어도 내 목소리와 같은 분이 있다. 나도 헷갈린다"고 말했다.

결국 조성모는 2라운드에서 81표를 받고 탈락하고 말았다. 실제 가수가 탈락한 것은 신승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조성모, 니가 왜 떨어졌는지 아직 모르겠어? 당신 목소리가 이제 예전이랑 다르다는 방증이에요. 그 사람이 모창을 잘한게 아니구요" "조성모 탈락, 조성모 목소리 듣고 깜짝 놀랬다. 왜 저렇게 목 창법이 망가진거야? 유튜브 찾아보니 진짜 가관이던데?" "조성모 탈락은 당연한 결과다. 자기 잘난 맛에 살다가 이제 제자리로 정신 차리고 좀 돌아올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성모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15년을 돌아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