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아라 남편 공개, "역시 예상대로군"

입력 2013-10-27 09:50


'응답하라 1994' 고아라의 남편 이름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4회에서는 2013년 나정(고아라)의 집에 남편을 포함한 5명의 남자들이 모였다.

이날 나정의 집에는 과거 나정의 집에서 하숙하던 쓰레기를 비롯해 칠봉이(유연석), 삼천포(김성균), 해태(손호준), 빙그레(바로)까지 한 자리에 있었다.

나정은 지난 2002년 당시 결혼 축하 인사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 "저 새끼 뭐래냐? 저 양아치 새끼 이름이 뭐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쓰레기(정우)는 "말 좀 곱게 해라. 내일 모레 마흔이다"라고 타일렀다.

그러던 중 경비실에서 택배를 찾아가라는 연락이 왔다. 남편의 이름을 듣고 나정은 "우리 집 택배 맞아요. 저희 남편 이름이에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이 끝나갈때쯤 공개된 나정의 남편 이름은 '김재준'이었다.

그러나 다섯남자 중에 누구의 이름이 김재준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역시 예상대로 끝까지 사람 감칠맛 나게 하네" "응답하라 1994 싫은데? 난 응답안하고 잠수탈건데?" "응답하라 1994 정말 너무너무 좋다. 저 노래하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