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험개발원장 공모에 김수봉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사진)와 권흥구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 총 2명이 지원했습니다.
김수봉 전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생명보험서비스국장, 보험업서비스본부장 등을 지낸 보험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흥구 부원장은 해동화재 출신으로 보험개발원 기획관리본부장과 자동차보험서비스부 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4월 부원장에 선임됐습니다.
2명 이상의 후보가 지원함에 따라 신임 원장은 추가 공모 과정 없이 원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의 면접과 사원총회 투표,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주에 열릴 후추위에서 결정됩니다.
보험개발원은 강영구 전 원장이 지난 7월29일 물러난 뒤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부원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