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의 대항마로 불리는 '도타2'가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도타2'의 정식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타2'는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공성대전액션(AOS)게임으로 현재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같은 장르의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도타2'는 이미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수 53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서비스 시작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한편 넥슨은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11월8일까지 '첫타!', '연타!', '막타!'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타!' 이벤트는 '도타2' 경기를 한 번 이상 진행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스틸시리즈 도타2 스페셜 에디션 마우스'를 지급하고, 100명에게는 넥슨 캐시를 증정한다.
김인준 넥슨 실장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만큼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주겠다"며 "AOS 게임의 또 다른 재미요소를 담은 오픈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