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예능울렁증으로 정글 출연을 고사했었던 일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연출을 담당한 박미연 PD의 삼고초려 끝에 합류한 임원희는 "생각보다 진지하고 예능 울렁증이 있는 성격이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글의 법칙'에서는 꾸밈없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수 있다는 제작진의 설득에 합류를 결심했다. 이왕 결심한 거 '모 아니면 도'라는 정신으로 화끈하게 생존하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극진한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도련님 이미지로 잘 알려진 임원희는 영화 '다찌마와 리' '식객' '실미도' '킬러들의 수다' 등 다수 영화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명품 배우다. 임원희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샤이한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원희 예능울렁증 있다니 놀라워" "임원희 예능울렁증 그렇지만 정말 재밌어요" "임원희 예능울렁증 심한가보네" "임원희 예능울렁증 '정글의 법칙' 기대하고 있을게요" "임원희 예능울렁증 때문에 '정글의 법칙' 고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년멤버인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과 신입멤버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EXO 찬열 등으로 최종 멤버를 확정 지은 병만 족은 10월 말 미크로네시아를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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