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KDI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김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이 발탁됐습니다.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22회로 사법부 내 대표적인 형사재판 전문가입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황 내정자는 신망과 존경을 받는 강직한 법관으로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과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감사원장의 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복지 및 연금분야 전문가이며,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