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정우, 대본 진지한 눈빛 집중력 발휘 '환상의 케미'

입력 2013-10-25 16:55
배우 고아라와 정우의 대본 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5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측은 고아라와 정우가 대본 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아라와 정우가 극중 하숙집 거실에 나란히 앉아 촬영 도중 대본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대본에 집중한 듯한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처럼 매회 '남편은 누구'라는 미스터리한 큰 틀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촌놈 이야기, 농구 팬 이야기 등 다채로운 소재로 또 한번의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아라(성나정 역), 정우(쓰레기 역) 두 배우는 1,2회 방송을 통해 환상 케미(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고, 설레게 만들었다. 말다툼을 하다 나정 볼을 꼬집는 쓰레기, 이에 질세라 오빠 머리채를 잡는 나정, 두 사람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떠올리듯 앙숙남매의 진수를 보여주며 묘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회에서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오빠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남매 케미'에서 '연인 케미'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들은 "고아라 정우 잘 어울린다" "고아라 정우 이 커플 찬성이다" "고아라 정우 케미도 완벽" "고아라 정우 대본 보는 모습도 훈훈하다" "고아라 정우 '응답하라 1994'도 대박" "고아라 정우 진지한 눈빛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40분 방송.(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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