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홍보 로드쇼를 마쳤다.
25일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소개 하는 PR로드쇼와 쇼케이스가 열렸다. JYJ의 하노이 첫 방문에 미디어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으며 3400명 규모의 국립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운 팬들은 JYJ와 함께 아시아 경기대회 테마송인 '온리 원(ONLY ONE)'의 안무를 따라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하노이는 2019년 차기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도시다. JYJ가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로드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시아 경기대회 테마송 안무는 베트남 팬들이 직접 참여한 플래시몹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졌고 로드쇼 사전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23일 JYJ가 공항에 도착하자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와 환호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2014년 대회기간 동안 관광객 20만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JYJ의 로드쇼가 사전 홍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시아를 춤추게 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만든 테마송은 따라 부르기 쉽고 밝아 반응이 뜨겁다. 다음달 있을 중국 광저우 로드쇼에도 JYJ가 함께해 더 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YJ는 24일 오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PR로드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의 화합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는 인종 문화 언어를 넘어선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JYJ 베트남까지 점령했구나 대단하다" "JYJ 베트남에서도 인기폭발이네" "JYJ 베트남 점령!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JYJ 위력" "JYJ 베트남에서도 공연하면 좋겠다!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J는 하반기 개별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재중은 29일 정규 1집 발표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가지며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에 전념 중이다. 김준수는 12월 공개될 창작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는 노래'로 관객들을 만난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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