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했습니다.
부산은행은 25일 기장 연수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내년 문현동 금융단지 내 신사옥 이전을 준비하며 모두에게 더 신뢰받는 부산은행이 되기 위해 이같이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46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부산은행을 성원해주신 지역사회와 고객님들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2014년 문현금융단지내 신사옥 이전에 발맞추어 '제2의 창업정신'으로 고객 중심적인 사고의 확립,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조직 내외부의 막힘없는 소통,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한 구성원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 지역에 뿌리를 둔 전국은행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회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포함한 고객 중심의 확고한 영업 프로세스 확립,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 역량의 효율적 개편, 금융 전문인력 육성 강화, 사회책임경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책임 경영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부산은행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추가적인 금융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스마트 브랜치 및 스마트금융확대', '신인터넷뱅킹, 소셜 앱 개발' 등 비대면채널 사업을 강화해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