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국형 문화융합 창조경제로 이어져야"

입력 2013-10-25 11:25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문화와 융합하고 새로운 기술과 접목해 문화융합모델을 만들어 창조경제의 성과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위원회 2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미 한글을 차용한 패션이나 한식을 활용한 관광 등 여러가지 융합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한국형 문화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경제를 이끄는 시대라며 우리만의 창조적 DNA와 개성 넘치는 문화적 자산이 우리 문화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는 인문학 지원을 늘리고 문화와 IT 기술 융합, 예술진흥 선순환 생태계 형성 등을 주된 내용으로 8대 정책과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