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사고' 한국거래소, 기관주의·임직원 5명 징계

입력 2013-10-25 11:02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발생한 전산사고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지난 7월15일과 16일 발생한 한국거래소의 전산사고와 관련한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거래소가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전산사고는 정전 발생 시 비상대책 수립·운용과 정보분배시스템의 정보보호대책 수립 소홀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거래소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하는 한편 관련 직원 5명에 대해 문책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