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대법원 감사패 받다 '소수자 권리보호 앞장'

입력 2013-10-25 10:35
배우 김현주가 대법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대법원에서 진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에 사회자로 참여 중인 김현주가 24일 오후 3시 대법원에서 열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3회차 교육을 마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 것.

법원행정처장 차한성 대법관이 김현주에게 직접 전달한 감사패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소수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원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의 정당한 권리와 그들을 향한 사회적 활동에 모범을 보이며,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준 김현주에게 대법원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특히 김현주는 장애인을 위한 생활교육공동체 '차름'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함은 물론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사실도 함께 밝혀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현주는 "장애인과 관련된 문제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을 뿐인데 좋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남은 교육 일정에서도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주가 사회자로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되었으며 4~5차는 다음달 4일 각각 서울 가정·행정 법원과 수원 지방법원에서, 마지막 6~7회 교육은 다음 달 11일 각각 서울 남부 지방법원과 동부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사진=대법원)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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