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이 날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 민간단체에 의해 선포된 날이다.
이날 독도에서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선언한 고종황제 칙령 제41호 113주년 기념식이 열리며, 이 행사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80명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를 2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모형이 전시되고 독도를 지키자는 의지를 다지는 구호 제창과 합창 행사가 진행된다.
또 국회 의원회관에는 독도 사진이 전시되며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는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을 열고, 독도의 자연과 역사, 인물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강치' 말살과 같은 역사적 만행을 전시한 독도 특별전이 다음 달 2일까지 계속 되겠다.
대구시는 시청 모든 공무원이 25일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독도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독도학교 교장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잘못된 독도 표기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가수 윤종신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독도송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