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8일부터 채권수익률 공시를 소수점 3자리(기존 2자리)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채권수익률 소수점 3자리 공시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수익률 체계 개편방안’(‘13.3.27)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대상 채권수익률은 국고채, 특수채, 회사채 등의 최종호가수익률과 시가평가기준수익률이며, CD과 CP 수익률 공시는 현행과 같이 2자리로 유지됩니다.
현재 장외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를 중심으로 소수점 3자리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금리가 3자리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소수점 3자리 공시 시행으로 공시수익률의 정확성과 국제적 정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