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제2회 드럼클럽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3-10-24 11:00
삼성생명이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국 중학교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음악을 통한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인 드럼클럽은 2007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130개 중학교에서 창단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26개교가 지역별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상은 대상 1팀 등 11개 참가학교 모두에게 주어졌으며, 드럼클럽 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생리더상(3명)', 지도에 열정을 보인 교사에게 주어지는 '교사상(3명)'을 포함해 총 3천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삼성생명은 2011년 4월 세로토닌 드럼클럽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11년 42개, 2012년 58개, 2013년 30개 중학교의 창단을 후원했으며, 내년에도 30개 정도의 중학교에 창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범위를 넓혀 장애 청소년 학교, 다문화 청소년 학교, 대안학교 등과 아시아 지역의 중학교에도 드럼클럽 창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학생들이 힘찬 북 소리와 함께 꿈과 사랑을 키우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드럼 페스티벌이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 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