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진욱, 젠틀남의 반전매력 실제성격은 "예민하고 까칠"

입력 2013-10-23 16:40
수정 2013-10-23 16:47
배우 이진욱의 실제성격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나인'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진욱이 도시인을 위한 패션 매거진 '어반라이크' 11월호 통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남성적이고 이국적인 마스크와 완벽한 포즈로 도시남성을 위한 패션 브랜드 '시리즈'의 이번 시즌뮤즈로 선정된 것. 이진욱은 올 겨울 남자라면 누구나 따라하고 싶은 댄디하고 센스 있는 코트와 점퍼 룩을 선보였다. 살짝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모노톤의 심플한 아우터 점퍼 룩으로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멋을 뽐내는 가 하면 잘 빗어 넘긴 헤어와 몸에 착 매친 된 슬림 핏의 톤앤톤 코트에 절제된 제스처와 포즈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댄디 스타일을 연출했다.

화보 내내 젠틀한 모습을 보인 이진욱은 "나를 처음 마주했을 때 편안함과 친절한 느낌을 받았다면 그건 의도한 행동이 아닌 사람을 대할 때 나오는 나의 기본 성향이에요. 몸에 밴 행동들이죠. 하지만 나는 그리 친절하고 편안한 사람은 아니에요"라며 자신에 대해 "예민하고, 까칠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며 실제 성격을 밝혔다.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에겐 진짜 좋은 사람의 진가가 발휘된다며 진지하게 말하는 이진욱의 모습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나인' 이후 깊이 있는 연기와 눈빛으로 데뷔 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이진욱은 이제 자신에게 잘 받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며 배우로서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기 위해 더 열심히 연기 활동에 매진 할 거란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영화 '수상한 그녀'와 '포인트 블랭크' 두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진욱의 화보 인터뷰는 어반라이크 11월 호를 통해 23일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어반라이크)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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