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종영소감, "좋은 선배들과 연기, 영광이고 신기했다"

입력 2013-10-23 12:04
신인 배우 이유진의 종영소감이 공개돼 화제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에서 공초군 3인방 중 한명인 '일남'역으로 극의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이유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배우로서 첫 작품으로 신인 이유진에겐 의미가 깊다. 이유진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작품인데 평소 좋아하는 문근영, 이광수, 김범, 이상윤 선배님 등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신기했다. 이렇게 함께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도 알았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서 감사했다. 이후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감사하다"며 이후 연기활동에 대한 조심스럽지만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이유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리틀 공유'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떠오르는 '베이비남'에 맞는 귀여운 외모와 훈훈한 미소로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뿐만 아니라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나무엑터스의 신인으로서 이후 후속 작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진 종영소감 훈훈하다" "이유진 종영소감 다음 작품에서 곧 봤으면 좋겠다" "이유진 종영소감 한복 벗은 모습도 멋있다" "이유진 종영소감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22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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