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가족' 박소영, 도쿄영화제 참석차 23일 출국

입력 2013-10-23 10:37
배우 박소영이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itival, 2013) 참여를 위해 출국했다.



박소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붉은 가족'(이주형 감독, 김기덕 필름 제작)은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박소영은 23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소영은 26일까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무대인사와 기자회견 등을 비롯, 폐막식까지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네명의 남파 간첩들이 위장된 가족을 구성해 생활하며 가족과 이념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소영은 극중 북한에서 남한으로 공작 활동을 하러 내려 온 고정 간첩 딸 역할을 맡아 아역답지 않은 당찬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박소영은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박시연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에서 손은서의 아역으로 출연, 안정된 연기를 보여 줬다.(사진=핑크스푼)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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