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 '빗물관리 주차장' 조성

입력 2013-10-23 10:08
서울시가 이번 달 상암동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빗물관리 주차장(G-parking)'을 구내서 처음으로 시범 설치합니다.

'빗물관리 주차장'은 기존 주차공간 옆에 덮인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식물과 토양으로 덮는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또 주차공간과 식생수로 사이에 빗물받이를 설치해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초기오염빗물이 직접적으로 토양이나 하수구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총 404.8㎡의 빗물 수집시설을 통해 연간 560t의 빗물을 순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