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인 입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입국한 중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4% 증가한 308만 5천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체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여행객(102만 7천360명)이 가장 많았으며, 크루즈 관광(32만9천561명), 제주 무비자(34만4천843명), 환승관광무비자(7만983명) 입국 인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크루즈관광객 출입국심사 간소화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5% 급증했습니다.
환승관광무비자입국제도 시행과 복수비자와 정자비자 발급대상 확대도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법무부는 분석했습니다.
반면 일본인 입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1만7052명) 줄어든 203만9508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