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총리와 나 합류? 채정안과 대본리딩 참석‥ "세부사항 조율 중"

입력 2013-10-22 18:15
수정 2013-10-22 20:36


▲윤시윤 채정안 '총리와 나' (사진= bnt)

배우 윤시윤과 채정안이 '총리와 나'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22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배우 윤시윤과 채정안이 KBS 새 드라마 '총리와 나'(가제)에 캐스팅됐다"며 "오늘(22일) 여의도 별관에서 대본리딩을 갖고 제작진, 배우들이 모였는데 채정안과 윤시윤도 참석했다. 둘 다 오랜만의 복귀인데 캐릭터와 호흡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윤시윤 측은 "대본리딩에 참석한 건 맞지만 확정된 건 없다. 아직 세부 사항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KBS 2TV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될 '총리와 나'는 업무 100점, 육아 0점인 총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엄마가 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이범수는 총리 아빠 권율 역을, 윤아는 총리의 엉망진창 집안에 기적처럼 찾아온 어린 엄마 남다정 역을 맡아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릴 예정.

윤시윤은 총리실 최고의 엘리트 공무원 권율의 수행과장 강인호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윤아의 성당 오빠이자 첫사랑으로 잘생기고 매너까지 있는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채정안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국회의원 보좌관 서혜주 역을 연기하며 이범수, 윤아와 삼각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윤시윤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이웃집 꽃미남' 이후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됐다.

한편 '총리와 나'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0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