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하우스푸어 고백 '대출은 곧 저축'이라고 생각했었다‥

입력 2013-10-22 15:20


▲강용석 하우스푸어(사진=JTBC 제공)

강용석이 자신이 '하우스푸어'임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강용석은 빚을 내서 집을 샀다가 하우스푸어 상태라고 고백했다.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은 "남편이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빠가 '대출은 곧 저축'이라는 말을 남용하며 대출을 많이 받으시는데 그럴 때 걱정되긴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용석은 "'대출은 곧 저축'이다라고 한 말은 저축은 따로 하기 힘든데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후에 이자를 갚아 나가는 게 더 현명한 저축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는 "하지만 부동산 경제가 악화되면서 내가 하우스 푸어가 됐다. 부동산 경제가 좋아지길 기대하며 살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자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은 "갚아 나갈 능력만 있다면 아빠처럼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도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며 아빠를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의 하우스푸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