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결혼전 "난 고민 없고 설레기만 했어요" 부럽네~

입력 2013-10-22 13:50
배우 김효진이 남편 유지태와의 결혼 일주일 전, "고민이 없고 그저 설레기만 했다"고 말해 질투(?)를 자아냈다.



김효진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결혼 일주일 전을 돌아봤다. 그는 "저는 유지태 씨와 결혼하기 일주일 전에도 우리 영화의 주제인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가 없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할 때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와 영화 촬영을 병행했더니 오히려 현실적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 설레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극 중 12년 만에 만난 옛 연인 태규(김강우)와 결혼을 약속한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할로 열연한다. 영화 '돈의 맛'에 이어 다시 한 번 김강우와 연인 연기를 펼친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이 나선다. 11월 21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