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 여고생들에게 둘러싸여 '격한 재회'

입력 2013-10-22 13:25
배우 이민호와 배우 박신혜가 50여명의 여고생에게 둘러싸여 격한 재회를 한다.



23일 방송될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김은숙 극본, 강신효 연출, 이하 '상속자들') 5회 에서는 김탄(이민호)이 차은상(박신혜)의 학교 앞에 찾아오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김탄은 자신이 타고 온 차에 기대서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고, 차은상은 김탄의 얼굴을 수줍게 외면하지만 은연중에 설레는 표정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격한 재회 장면은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차한 한 중학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민호와 박신혜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살펴보며 부지런히 연습에 임했다.

두 사람은 옆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열혈 리허설을 진행한 뒤 "준비 완료"를 외쳐 '상속자들'에 대한 각별한 의욕을 내비췄다.

특히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뚫어져라 박신혜를 응시하는, 이민호의 마력 눈빛이 현장의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이젠 서로의 손짓과 눈빛만 봐도 딱 들어맞는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5회부터 더욱 실감나게 펼쳐질 '상속자들'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회 예고편에서는 차은상과 마주선 김탄이 "관심이 생겨서. 예쁘니까 생기지. 머릿속에서 안 떠나서 죽겠다 아주"라고 고백하는 모습과 최영도(김우빈)가 차은상에게 "내가 네 소개를 안했구나, 넌 오늘부터 내꺼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이 교차하면서 더욱 뜨겁게 전개될 격정 로맨틱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로맨스 기대된다" "'상속자들' 유치한데 재미있어" "'상속자들' 은근히 빨려들어가"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랑 다른게 뭐야?" "'상속자들' 김은숙 작가 드라마는 꼭 남자 주인공이 한눈에 반하더라~" "'상속자들' 재미있다" "'상속자들' 본방사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화앤담픽처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