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승현이(탑)이 훈훈한 스태프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포화속으로' 이후 3년 만에 '동창생'(박홍수 감독, 더램프(주) (주)황금물고기 제작)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최승현은 남다른 스태프 사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잘 알려진 최승현은 귀여운 장난으로 스태프를 웃음 짓게 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 서비스로 기쁨을 선사했다.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땀을 많이 흘려 힘들어하는 스태프를 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했으며 한파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 했던 한겨울에는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준비해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또한 최승현의 팬들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몸보신을 위해 전복 삼계탕과 뷔페 음식을 마련,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고. 이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여름날, 아이스 박스에 에너지 음료를 준비하고 스태프의 기종에 맞는 휴대폰 케이스와 '동창생' 로고가 박힌 티셔츠 등을 챙기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승현의 스태프 사랑은 마지막 회식 자리까지 이어졌다. 촬영을 모두 끝낸 후 오랜 시간 고생하며 몸도 마음도 지친 스태프를 위해 최승현이 클럽 쫑파티 자리를 마련한 것. 이처럼 최승현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촬영 현장에서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완성시켰다.
한편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된 소년의 운명을 담은 '동창생'은 내달 6일 개봉될 예저이다.(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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