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해 자산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6억원, 701억원으로 전분기 경상기준 영업이익 895억원 대비 2.3% 가 증가했다"며 "이러한 이익 창출력 개선은 1) 자산성장세의 가시화, 2) 상품자산 대비 조달비용률의 2% 초반 안정화, 3) 대손비용률 하락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신판 시장점유율 확대와 할부리스 부문 자산 비중 증가 전망에 따라 상품자산 성장성 우위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신용판매 점유율은 2016년 17% 수준으로 상승이 기대되며, 이는 경쟁사 대비 카드비용 효율성 우위, 제한적인 마케팅 경쟁 가능성, 낮은 레버리지 수준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