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290억 (사진= tvN)
배우 겸 감독 박중훈이 290억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고 인정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톱스타'의 박중훈 감독이 출연해 290억 빌딩 소유설과 100억 주식 대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중훈은 "솔직히 재테크 잘 했다"며 "지금까지 영화를 40편을 찍었고 광고만 100편을 찍었다. 낭비하고 살진 않아서 잘 모아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매가 290억원 가량의 빌딩을 신축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100억 가까이 주식이 대박났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친구가 회사를 만들었을 때 상장하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했는데 그게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을 본 건 사실이지만 보도된 것처럼 100억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홍은희는 "사실 290억 빌딩 기사를 보고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남편과 '이건 사실이 아닐거야'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인정하시니 정말 많이 번 걸 알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중훈은 "돈 버는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굳이 불행해져야 할 이유는 없지만 돈으로 인해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면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박중훈과 영화 '톱스타'의 주연배우 엄태웅이 출연해 김민준을 캐스팅한 계기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톱스타'는 박중훈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