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실제성격 "남자에게 끼 부리는 것 못 해"

입력 2013-10-21 16:25
수정 2013-10-21 16:26
가수 박지윤이 자신의 실제성격을 밝혔다.



박지윤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싱글음반 '미스터(M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미스터리'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제 실제 성격이 남자에게 끼 부리는 것을 못한다. 가사에 '짜릿한' 같은 표현들이 정말 어색했다"며 "녹음 과정에서 '너 정말 못 놀았구나, 이런 말 안쓰지'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록곡 '목격자'에 대해 "20대보다 지금 제 나이에 더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닌가 싶다"며 "20대 때는 감정의 폭이 크지 않느냐. 지금의 내가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사가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박지윤의 발라드'하면 '목격자'가 꼽히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윤 실제성격 외모와 다르구나" "박지윤 실제성격 얌전하구나" "박지윤 실제성격으로 '성인식' 춤 어떻게 췄지?" "박지윤 실제성격 외모로 판단하면 안돼" "박지윤 실제성격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윤의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가수 프라이머리가 작곡, 작사한 곡으로 레트로풍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곡이다. 마음에 드는 남자에 대해 궁금해하는 여자 심리를 그린 가사와 박지윤의 매력적인 음색이 묻어나는 보컬이 돋보인다.(사진=박지윤 음반 재킷 사진)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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