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사진= 온라인 게시판)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된 사진의 설명에 따르면 디자이너이자 아마추어 암벽 등반가인 한 남성은 미국 유타주 록케이언 절벽 110m에 이 의자를 설치했다. 그는 두 개의 철골 프레임을 바위에 고정시킨 후 등반 로프로 둘둘 감아 의자를 완성했다.
의자에 앉으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암벽 등반을 하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을 것 같지만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어 안전은 보장할 수 없어 보인다.
현재 이 의자는 벼랑에서 제거돼 의자 주인의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안전한 곳에 서서 풍경 감상할래" "의자 제거했다니 왠지 안심된다" "벼랑 끝 의자 발상은 신선하지만 도전하고 싶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