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산업 현장으로 미래 인재 초대

입력 2013-10-21 14:30
현대차가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산업 현장으로 초대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대자동차(주)는 이달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더 브릴리언트 투어 프로그램 (2013 The Brilliant Tou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가진 현대자동차그룹 및 한국 대표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현대차는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국 30여개 학교 학생 1,200여 명을 선발해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8차수에 걸쳐(차수별 당일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생산 시설을 갖춘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견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임직원과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자동차 생산 과정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선 현대차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전국 주요 26개 교육기관의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에 필요한 실습복 총 1,300여 벌을 지원하고, 전국 5대 주요 도시에 있는 자동차 관련 1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가솔린 엔진 기술 설명회'를 실시해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는 매년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100명, 10년간 총 1,000명을 선발해 방학기간 중 자동차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해 자동차 전문 기술인으로 육성하고 현대차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HMC 영마이스터' 제도를 본격 시행하는 등 자동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