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재) 20대 75% "입학 후회"

입력 2013-10-21 14:47
4년제 대학을 다녀본 20대 4명 가운데 3명은 대학 입학을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4녀제 대학(교)을 졸업하거나 재학중인 20대 7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4.8%(593명)가 '입학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후회하는 이유는 '4년간의 공부에도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해'라는 답변이 46.7%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취업이 어려워서'(28.8%), '등록금 때문에'(9.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20대의 31.1%(247명)는 졸업 후 전문대 진학을 생각해봤다고 답했다.

'특화된 분야의 기술 습득'(64.8%)·'취업'(23.1%),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과의 만남'(9.7%)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졸업자 간에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20대가 83.6%(663명)로, '그렇지 않다'(16.4%)보다 월등히 많아

여전히 대학간 인식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