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아내 "사랑하는 가족이자 가까운 친구" 쑥스러워~

입력 2013-10-21 11:41
수정 2013-10-21 11:41
배우 겸 감독인 박중훈과 아내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찾은 박중훈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중훈은 1985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 뒤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당시 극장에서 상영할 때 골목을 돌아서 관객이 있으면 대박이었다"라며 "그때 '입이 귀에 걸린다'는 말이 뭔지를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중훈은 최고의 인기를 누릴때 미국으로 유학을 간 이유에 대해 "정말 제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고 정신 없이 끌려가는 기분이 들어서 활동을 잠시 그만두고 미국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때 그는 재일교포인 아내를 만나 결혼한 것에 대해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아내는 일본에서 미국을 왔다"며 "아내 이야기는 낯간지러워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가족이자 가까운 친구다. 매일 보기 때문에 딱히 영상편지로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아내 정말 예쁘다" "박중훈 아내 미인이네" "박중훈 아내 인연이 있구나" "박중훈 아내 보기 좋아" "박중훈 아내 행복하세요" "박중훈 아내 아직도 풋풋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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