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2관왕 수상 '한류 10주년 대상'서 대상·그랑프리 수상 "한류의 미래 더 밝아질 것"

입력 2013-10-21 11:35


▲ 배용준 2관왕 수상

배우 배용준이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0일 "배용준이 '한류 10주년 대상 in 일본'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대상 남자 배우 부문' 그랑프리와 대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한류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시상식으로 일본 TBS채널과 DATV로 현지 전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 뮤직 대상'과 '한국 드라마 대상'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배용준은 "이 자리에서 좋아하는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라며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후배들이 있어 한류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같은 소속사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뮤직 대상-남자 솔로 아티스트 부문 그랑프리를, 배우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보고 싶다'를 통해 여성 배우 부문을 각각 수상했으며 배우 김재욱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배용준 2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2관왕, 역시 욘사마의 위력은 대단해" "배용준, 김현중, 윤은혜, 김재욱 모두 축하드려요" "배용준이 출연한 '겨울연가' 한국에서도 정말 인기 짱이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