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김병욱 감독과의 의리로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윤계상은 21일 방송될 '감자별'에서 병원에 입원한 노민혁(고경표)을 담당하는 의사로 등장해 시트콤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는 윤계상이 김 감독의 전작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김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한 것.
또한 15일 방송된 8회에서는 감자 모양의 소행성 2013QR3가 지구와 충돌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 속에서 홍혜성(여진구)과 나진아(하연수)가 서로에게 끌리듯 입을 맞추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21일 방송에서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또 하나의 달처럼 지구 궤도를 돌게 되면서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온 혜성은 전날 벌어진 갑작스러운 키스에 진아에게 "어젯밤 그거 별 의미 없는 거였어. 혹시 오해할까봐"라며 한 발짝 물러선 태도를 보여 진아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기대된다"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시트콤의 진수"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하이킥' 생각나네"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예전에 정말 웃겼는데"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꼭 봐야겠다" "'감자별' 윤계상 카메오 여진구 하연수 그러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갑자별'은 이번 주 10회까지 월, 화 밤 9시 15분에 방송되고, 28일 11회부터는 정상적인 월~목 주 4일 편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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