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로빈슨 (사진= MBC)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크리스 로빈슨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예지몽을 꿔 미래를 예측하는 크리스 로빈슨에 대해 다뤘다.
크리스 로빈슨은 1967년 16세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신비로운 능력을 얻게 됐는데 그가 꿈 속에서 본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던 것이다.
이후 크리스 로빈슨은 제트기 충돌사고나 다이애나 비의 사망에 대한 꿈을 꾸고 경고했으나 모두 무시당했다.
이에 크리스 로빈슨은 2001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왈츠 박사를 찾아갔다. 게리 슈왈츠 박사는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거짓을 밝혀내며 ‘초능력자 사냥꾼’이라고 불렸지만 모든 테스트에 통과한 크리스 로빈슨을 보고 그를 믿게 됐다.
2001년 8월 크리스 로빈슨은 911 테러에 대한 꿈을 꿨다. 바로 '비행기, 쌍둥이빌딩, 뉴욕'이라고 정확하게 적은 것이다. 크리스 로빈슨은 CIA에 신고했지만 CIA는 믿어주지 않았다.
그로부터 한 달 후 911테러가 터졌고 이로인해 크리스 로빈슨은 예지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후 크리스 로빈슨은 각 국가 정보부와 함께 일하며 자신의 예지몽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2010년 3월 폭탄 테러를 예지하고 이에 대해 경고했고 실제로 이틀 후 러시아 서쪽 모스크바에서 지하철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크리스 로빈슨은 ‘꿈 탐정’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크리스 로빈슨의 지금도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