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류 10주년 대상' 참석 위해 출국‥ 김현중·윤은혜 등 초청

입력 2013-10-19 16:41


▲배용준 한류 10주년 대상

'욘사마' 배용준이 2년 만에 일본에 공식 방문한다.

배용준은 19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류 10주년 대상(Korean Entertainment 10th Anniversary Awards in Japan)'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배용준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1년 9월 직접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드림하이' 프로모션 참석 이후 2년 만이다.

현지의 한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배용준 씨가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사실상 한류의 선봉장인 만큼 주최 측의 초청이 있었고 행사의 취지를 공감한 배용준 씨 측이 기쁘게 참석을 결정해 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일본 TBS 를 포함한 유력 방송국 및 제작사, 매니지먼트사 등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대상 위원회(hanryu10.jp)"에서 일본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문별 투표를 진행, 최고 한류 드라마와 배우 및 가수를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관계자는 "배용준 외에도 윤은혜, 김재욱, 더 원, 김현중, 류(RYU), 보이프렌즈 등 지난 10년 간 한류를 이끌어간 한국 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초청됐다"며 "전원 19일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19일 열리는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은 일본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