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인간의 조건'에 불만 표현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력 2013-10-19 13:53
수정 2013-10-19 13:53
개그맨 김기리가 연인이자 개그우먼 신보라와 연락이 힘들자 불만을 표했다.



19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에는 개그우먼 특집으로 휴대폰 없이 살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신보라의 연인인 김기리는 신보라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마음껏 연락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에 "'인간의 조건'이 싫다"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김기리는 신보라를 24시간 밀착 취재하는 카메라 때문에 회의실에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한 채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에 숙소 전화번호를 가르쳐주기 위해 다가온 신보라에게 대답 대신 수줍은 손인사만 건넸다.

부끄러움을 타던 두 사람은 주변의 눈을 피해 벽 뒤에 숨어 종이컵 전화기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리 신보라 귀엽다" "김기리 신보라 풋풋하게 연애하네" "김기리 신보라 예뻐" "김기리 신보라 김기리 매력있어" "김기리 신보라 신보라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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