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장미여관 '봉숙이' 커버영상 공개 "부족한 실력에 흉내내본 봉숙이"

입력 2013-10-19 11:49
장미여관이 유승우의 '봉숙이' 커버 영상에 극찬을 보냈다.



▲ 유승우 장미여관(사진=유승우 '봉숙이' 커버영상 캡처)

유승우는 지난 17일 CJ E&M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장미여관의 '봉숙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부족한 실력에 흉내내본 장미여관 형들의 봉숙이 입니다 허허허허"라는 글을 올렸다.

'봉숙이'는 장미여관의 대표 히트곡으로 보사노바풍의 멜로디와 늑대같은 남자의 속내를 능청스러우면서도 끈적끈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유승우는 열일곱살 미성년자답게 가사 속의 '술'이란 단어를 '탄산'으로 바꾸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슈퍼스타K4'의 예선 참가곡이었던 '석봉아'와 절묘하게 이어지는 편곡으로 '음악소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유승우의 커버 영상을 접한 장미여관은 트위터를 통해 "승우야 나보다 잘하면 어쩌니. 내가 조만간에 답가 불러줄게"라며 애정어린 멘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유승우 '봉숙이' 커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우 '봉숙이' 센스있네" "장미여관, 유승우 극찬할만하네" "역시 '음악소년' 유승우, 앞으로의 활동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우는 오는 22일 5개월만의 컴백곡 '유후(U Who?)'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