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첫사랑의 아이콘'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 '라 붐'이 24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일무이한 단 한 번의 유료시사회를 갖는다.
개봉 전 먼저 극장에서 '라 붐'의 소피 마르소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유료시사회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 소피 마르소의 사진이 담긴 추억의 책받침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1980년대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국내 최초 정식 스크린 개봉을 앞둔 '라 붐'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준비된 이번 시사회는 그 동안 스크린으로 '라 붐'을 보지 못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개봉 전 그 누구보다 먼저 '라 붐' 속 소피 마르소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84년 '라 붐'의 소피 마르소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 월간 '스크린'의 1984년 4월호 창간기념 이벤트로 1984년 3월 30일 세종회관 소강당에서, 4월 6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총 7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가 열린 바 있다. 이후 2013년, 29년 만에 처음 열리는 '라 붐'의 시사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다.
당시 단 700명만이 극장과 같은 규모의 상영관에서 보았을 뿐 그 이후로는 비디오테이프, TV 등을 통해서 만났을 뿐인 영화 '라 붐'을 극장에서 처음 관람할 관객들을 위해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은 유료시사회 관객 전원에게 소피 마르소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추억의 책받침을 제작,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유료시사회는 개봉일보다 한 주 앞선 20일 CGV압구정, CGV대학로, CGV오리에서 진행된다.
또 '라 붐' 공식 페이스북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추억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명은 '그 시절 추억의 흔적을 찾아라'로 소피 마르소, 80년대, 첫사랑 이 세 가지의 키워드 중 관련된 추억의 흔적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 속에서 등장한 것과 유사한 최신 헤드폰을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이미 신청자들이 추억의 책받침 속 스타들, 잡지 표지, 당시 CF, 포니 자동차 등 추억의 물건들을 올리며 참여하고 있다.
'라 붐'은 24일 국내 최초 스크린 개봉되며,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소피 마르소의 데뷔시절을 통해 1980년대의 아련했던 추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미디어캐슬)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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