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에 누구? 임태경과 콘서트 투어 함께‥ 실력파 보컬리스트

입력 2013-10-18 17:05


▲임태경 쥬에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가수 쥬에(Jouet)의 핑크빛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쥬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임태경과 쥬에가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라며 "함께 공연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983년생인 쥬에는 2011년 싱글 앨범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발표했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탁월한 보컬 능력으로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OST와 드라마 '신이라 불린 사나이' OST로 한국보다 일본,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다.

2011년에는 중국 위해 시에서 열린 '진황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데뷔곡 '내일 아침'의 쇼 케이스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중국 및 국내 관계자들은 쥬에의 매력적인 명품 보이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임수일 편에 함께 출연했다. 공연팀 뮤조(MUSO) 소속이기도 한 쥬에는 임수일의 '아파트'를 편곡한 임태경의 무대에 뮤조 멤버로 함께 올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태경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쥬에는 임태경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임태경 콘서트'에 뮤조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9월29일 샌프란시스코, 10월4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에도 함께 했다.

한편 임태경은 1973년 생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테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티모르에서 개최된 '2002년 세계인권의 날 콘서트'에 참가하는 등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05년 뮤지컬 '불의 검'에서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 스타' '스위니 토드'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등 수 많은 공연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