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스타북스 431회] 유럽 명품기업의 정신과 만나다

입력 2013-10-18 16:10
수정 2013-10-18 18:44


좋은 책과 저자와의 깊이 있는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국경제TV의 대표 교양프로그램 스타북스(기획: 차석훈CP, 연출: 이계우PD) 431회, 그 마지막 방송에서 다룰 책은 홍하상의 <유럽 명품기업의 정신>이다.

"명품이란 비싼 물건이 아니라 쓸수록 값어치가 올라가는 물건입니다"

저자 홍하상이 전하는 명품에 대한 진단이 신선하다. 페라리, 휘슬러, ‘바쉐론 콘스탄틴’ 등 대표적 유럽 명품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과 그 안에 숨겨진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덴마크의 수평적 의사소통, 독일은 철저한 장인정신, 스위스의 틈새시장 공략 등 글로벌 기업의 상도에는 저마다 철학이 숨겨져 있다.

특히 틈새시장 공략은 산악국가라는 지형적 한계를 안고 있는 스위스를 세계에 각인시켰다.

유럽의 가장 빈국, 용병 수출로 끼니를 해결해야 했던 스위스는 프랑스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대거 망명해 온 위그노들을 통해 시계 제작 기술을 배운 뒤, 이 분야 최고 국가가 됐다.

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유럽의 명품기업을 벤치마킹해야하는지, 오랫동안 국내외 기업인과 상도에 관한 저술을 해온 저자 홍하상의 날카로운 진단이 이어지는 스타북스, 그 마지막 방송은 오는 10월 19일(토) 오전 6시, 10월 20일(일) 오전 6시에 방송된다.